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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만의 공간 (2011년 9월 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신만의 공간을 마련하고 일정한 요일과 시간을 정해 홀로 있어 보라. 그저 당신의 본질을 탐구하고 미래에 어떤 모습을 갖게 될지 그려볼 수 있는 공간이면 충분하다. 처음에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것 같다. 하지만 성스러운 공간을 만들어 활용하다 보면 언젠가 놀라운 일이 일어날 것이다." - 사라 밴 브레스낙의《혼자 사는 즐거움》중에서 - * '나 혼자만의 공간'. 그런 공간이 저에게도 있습니다. 아무도 대신해 줄 수 없는 절대고독의 순간, 내가 나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명상과 기도로 힘을 얻는 성소(聖所)와도 같은 저만의 공간. 그런 공간이 옹달샘에 있음에 감사하며 언젠가 일어날 놀라운 모습을 미소로 그려봅니다. 더보기
완전한 용서 (2011년 9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떤 일이 발생하면 처음 나오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그렇지만'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려 했다. 대신 나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참회합니다'라는 말을 먼저 배워야 했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용서되고 잊혀졌다. 나는 완전한 용서를 경험하게 되었다. - 마르틴 배춸러의《출가 10년 나를 낮추다》중에서 - * 완전한 용서의 첫걸음은 나를 먼저 용서하는 것입니다. 조건이 없습니다. 이유도 필요 없습니다. '나를 용서하지 못한 나'를 무조건 용서하고 그 다음, 이 시간 이전의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되돌아 보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는 나를 살려냅니다. 옆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립니다. 더보기
평생 갈 사람 (2011년 9월 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멘토뿐 아니라 그냥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좋은 그런 친구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굳이 어떤 가르침을 주지 않아도 좋다. 그냥 어떤 상황에서든 내 편이 되어줄 수 있는 친구가 있으면 든든하다. 멘토와 멘티가 되어 서로를 끌어주는 관계로 살아가야 한다. 서로를 끌어주고 때론 서로 기대면서 평생 동안 서로에게 든든한 빽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다. - 이주형의《평생 갈 내 사람을 남겨라》중에서 - * 우리 모두는 살면서 참으로 많은 사람들을 만납니다. 처음 만나 평생을 함께 할 것 같아도 언제가는 헤어지며 각자의 길을 가곤 합니다. 늘 '내 편'이 되어 평생의 멘토와 멘티로 함께 걸어가는 사람이 있다는 것, 그보다 더 큰 빽이 없습니다. 세상이 두렵지 않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