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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완전한 용서 (2011년 9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떤 일이 발생하면
처음 나오는 반응은 자신을 변호하기 위해
'그렇지만'이라는 말이 먼저 튀어나오려 했다.
대신 나는 '제가 잘못했습니다. 참회합니다'라는
말을 먼저 배워야 했다. 그러면 모든 일이 다
용서되고 잊혀졌다. 나는 완전한 용서를
경험하게 되었다.


- 마르틴 배춸러의《출가 10년 나를 낮추다》중에서 -


* 완전한 용서의
첫걸음은 나를 먼저 용서하는 것입니다.
조건이 없습니다. 이유도 필요 없습니다.
'나를 용서하지 못한 나'를 무조건 용서하고
그 다음, 이 시간 이전의 모든 것, 모든 사람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시는 되돌아 보지
않는 것입니다. 용서는 나를 살려냅니다.
옆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살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