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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있든 없든... (2012년 3월 2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매일 밥을 먹는다. 그리고 매일 사람들을 만난다. 입맛이 있든 없든 때가 되면 밥을 먹고, 원하든 원하지 않든 만날 사람들을 만나는 것, 이보다 극히 당연하고 평범한 일도 없을 것이다. 그러기에 그것은 전혀 특별하지도 중요하지도 않은, 그저 '일상'이었다. 그런데 문득 돌아보니 그토록 평범한 일상이 여간 비범한 게 아니었다. 인생의 쓴맛 단맛이 그 속에 늘 다 있었다. - 함양의《곰탕에 꽃한송이》중에서 - * 삶은 반복입니다. 자고 먹고, 먹고 자고... 하루하루 일상도 반복입니다. 일하고 쉬고, 공부하고 놀고... 반복하다 보면 느슨해지기 쉽습니다. 모든 것이 무덤덤하고 건조해져 자칫 소중함도 비범함도 놓치게 됩니다. 입맛도 잃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상 안에 예술이 있습니다. 시와 노래와 그림이 있습니.. 더보기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2012년 3월 2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운이 강한 사람에게 행운도 따른다. 각 분야에서 성공한 많은 이들에게 그 비결을 물으면 '자신이 운이 강하다고 믿으라' 는 조언을 합니다. 실제로 성공한 이들이 가지는 근거 없는 자신감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듭니다. 운이 센 사람, 뭐든 되는 사람이라는 기합을 스스로에게 강하게 불어넣는 것은 누구에게나 필요한 일입니다. - 아리카와 마유미의《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중에서 - * '나는 운이 강한 사람이다!' 자기 암시가 운을 불러옵니다. 자기 최면이 그 운을 행운으로 바꿉니다. 근거가 없어도 괜찮습니다. 가장 강력한 근거는 다름아닌 자기 마음 안에 담겨 있으니까요. 그래서 링컨학교에서도 'I am great', 'You are great'을 반복합니다. 무한한 자긍심과 자신감은 .. 더보기
기뻐하라 (2012년 3월 2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기뻐하라. 오늘을 사는 기쁨은 언제 허락될까? 하루가 끝난 뒤에? 아니면 보다 먼 미래에? 당신의 기쁨과 접촉하라. 기쁨으로 당신을 가득 채워라. 기쁨을 바닥까지 실컷 맛본 사람은 신을 만지는 사람이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기쁨의 바닥에서 신을 만질 수 있다.' 근래 읽어본 글 중에 가장 강렬한 문장입니다. 기쁨이 어디에서 오는지, 얼마나 깊은 샘물에서 솟아나는 '공짜 선물'인지를 깨닫게 해줍니다. 기쁨의 바닥을 모르고서 어찌 신을 만난다 할 수 있겠습니까. 기뻐하십시오! 기뻐하며 오늘을 사십시오! 내일로 미루지 말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