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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2011년 8월 2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나는 스스로 사랑받을 자격이 없다고 믿는 사람들을 수없이 만나 보았다. 그들은 스스로를 믿지 않았고 자기 자신을 가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그들 역시 자신감을 원했으나 그것은 자신과 거리가 먼 것이라 느꼈고 자신감은 태어날 때부터 자신에게 결핍된 요소라고 여겼다. 사실은 그렇지 않다. - 마리사 피어의《나는 오늘도 나를 응원한다》중에서 - * 자신감은 어디에서 오는가. 첫째, 자신과의 싸움에서 옵니다. 다른 사람과의 싸움이 아닌,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긴 사람이어야 진정한 자신감을 얻게 됩니다. 둘째, 사랑에서 옵니다. 사랑받고 자란 아이는 매사 자신감에 넘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하는 훈련도 중요합니다. 내가 나를 사랑해야 다른 사람의 사랑도 자신있게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더보기
보고싶어요 (2011년 8월 2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첫사랑에) 이렇게 마음이 아플 거라면, 그리고 이렇게 헤어질 거라면 왜 그 소녀를 만났을까요? 차라리 만나지 않았더라면 더 좋았을텐데." "하지만 서로 행복했잖니? 누구나 자신에게 소중한 걸 갖지 못한 채 그리워하며 살아가곤 하지. 오히려 갖지 못해 더 소중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되는 것도 있는 거란다." - 이우성의《마리오네트》중에서 - * 오늘따라 첫사랑이 아련하게 떠오릅니다. 하늘을 바라보며 지난 수많은 추억을 혼자 나누어 봅니다. 그와의 약속도 사랑도 갖지 못해 혼자 끙끙 앓고 있나요? 아니요. 첫사랑은 가질 수가 없기에 더 행복한 추억입니다. 더보기
기름진 음식 (2011년 8월 1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부인들이여, 남편의 생명은 당신의 손에 달렸다. 만약 남편이 계속 살아 있기를 원한다면 그들의 운동과 식사에 신경을 써야 한다. 기름진 음식을 과식시켜 가족들의 삶을 단축시키지 말라, 그들의 삶은 주부의 손 안에 있다. 자식에게도 정확한 식사법을 가르쳐야 한다. - 폴 시 브래그의《식사요법과 심장강화법》중에서 - * 주부들이 기름진 음식을 좋아하면 가족들도 기름진 음식을 자주 먹어야 합니다. 비만이 오고 점차 고혈압에 당뇨에 남모를 고생을 하게 됩니다. 기름진 음식에서 담백한 음식으로! 주부가 먼저 작정하고 식단을 바꾸어야 가족들의 식성도 건강하게 바뀝니다. 가족의 건강과 행복과 미래의 꿈, 주부 손 안에 있습니다. 더보기
섬광처럼 번개처럼 (2011년 8월 1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섬광처럼 나타나는 영감과 만나는 것은 즐겁고 생생한 경험이자 창조 작업의 시작점이다. 영감에 따라 시 구절을 적어내려가다 보면 믿기 어려울 정도의 활기, 확신, 환희가 느껴진다. 그 순간 아름다움이라는 것은 손에 잡힐 듯 구체적이다. 마음은 세상을 뚫고 팔랑팔랑 날아다닌다. - 스티븐 나흐마노비치의《놀이, 마르지 않는 창조의 샘》중에서 - * 좋은 영감, 창조적 발상은 머리를 쥐어짜서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섬광처럼 번개처럼 어느 한 순간 번쩍하고 찾아오는 것입니다. 자기가 하는 일상의 일에 혼신의 힘을 기울여 몰입할 때 선물처럼 주어집니다. 가장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장 감사한 마음으로 사물을 보고, 사람을 바라볼 때 번개처럼 내리꽂힙니다. 더보기
어머니의 '이야기 보따리' (2011년 8월 1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내가 어렸을 적에, 어머니는 참으로 뛰어난 이야기꾼이셨다. 무작정 상경한 세 식구가 차린 최초의 서울 살림은 필시 곤궁하고 을씨년스러운 것이었을 텐데도 지극히 행복하고 충만한 시절로 회상된다. 어머니는 밤늦도록 바느질품을 파시고 나는 그 옆 반닫이 위에 오도카니 올라앉아 이야기를 졸랐었다. 어머니는 무궁무진한 이야기를 가지고 있었다. - 박완서의《모든 것에 따뜻함이 숨어 있다》중에서 - * 할머니의 이야기가 어머니에게 전해지고 어머니의 이야기가 다시 아들딸에게 이어집니다. 어머니의 이야기 속에는 무궁무진한 상상력과 지혜가 가득합니다. 자녀들의 영혼 깊은 곳에 스며들어 좋은 시인이 되게 하고 독보적인 소설가로도 만듭니다. 이야기가 많은 사람이 삶도 풍요롭습니다. '이야기 보따리'도 값진 유산이 될 수 있습.. 더보기
팔로워십 (2011년 8월 1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시대가 변하고 있다. 리더십 관련 문헌들이 진지해지기 시작했다. 팔로워십이 중요하다는 사실을 반영한 것이다. 우리 중 누구도 항상 리더일 수도 없고 또 항상 팔로워일 수도 없다. - 바버라 켈러먼의《팔로워십》중에서 - * '이끄는 법을 배우려면 먼저 따르는 법을 배워야 한다.' 장자크 루소의 말입니다. 맞습니다. 이제는 리더십보다 팔로워십이 먼저입니다. 한 걸음 더 나아가 서번트십도 익혀야 합니다. 제대로 따르고, 제대로 섬길 줄 알아야 비로소 사람 앞에 설 수 있습니다. 더보기
별빛 (2011년 8월 1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이곳저곳 무리지어 있는, 크고 작은 얼음 칼날 같은 무수한 별빛! 정말 이곳 하늘에는 세상의 별들이 온통 다 모여 있었다. 저토록 많은 잔별들은 난 여태껏 본 적이 없다. 황량한 바위산 아래 듬성듬성 놓인 천막들에서 새어나오는 빛들도 그냥 별빛이 되고 만다. 별빛은 얼어붙은 채로 빛나고 있다. - 유성용의《여행생활자》중에서 - * 몽골에서 바라본 별들은 눈물이 나도록 아름다웠습니다. 그러나 눈물을 자아내는 별은 몽골 하늘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 곁에 있어주고, 내가 사랑하는 바로 그 사람이 곧 내 별입니다. 입에 담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내가 가장 사랑하는 별, "엄마" 오늘밤에는 꼭 엄마께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더보기
왕과 여왕이라도 (2011년 8월 1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랑은 세상을 멜로디로 가득 채운다. 음악은 사랑의 음성이기 때문이다. 사랑은 아무리 보잘것없는 것도 기쁨으로 바꾸고, 왕과 여왕이라도 평범한 인간으로 돌아가게 만드는 마술사다. - 나폴레온 힐의《생각하라 그러면 부자가 되리라》중에서 - * 사랑이 없으면 왕과 여왕의 영화도 부질없습니다. 허상을 좇는 사랑이라면 이 또한 헛되고 헛됩니다. 오직 진실된 사랑이어야 합니다. 진실된 사랑은 그 주인공들의 삶을 기쁨의 멜로디로 채우고 평범한 사람도 왕과 여왕으로 만듭니다. 더보기
처음 하듯이 (2011년 8월 1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습관적으로 살기 쉽습니다. 어떤 일을 하거나 사람을 만나거나 할 때에도 처음 대하듯 하기가 어렵지요. 우리가 가보지 않은 곳을 처음 구경해보면 신기합니다. 그래서 자세히 봅니다. 인생도 그렇게 해보세요. 신기한 마음으로 인생에 임해보세요. 어떤 일이든 새로운 마음을 내서 정성을 다해서 처음 하듯이. - 법륜의《즉문즉설(3) 행복하기 행복전하기》중에서 - * 사랑하는 사람을 처음 만났을 때의 그 설레는 마음, 어렵사리 직장을 얻어 첫 출근할 때의 그 벅찬 마음, 그 마음만 되살릴 수 있다면 모든 것이 신비롭고 경이롭고 감사한 일입니다. 모든 일을 처음 하듯이 하는 것이 자기의 인격수양이요 진정한 명상이며, 성공과 행복의 지름길입니다. (2009년 8월13일 앙코르메일) 더보기
멘토(Mentor) (2011년 8월 1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 모두 인생의 어느 때에 이르면 멘토가 필요하다. 멘토란 우리를 안내하고 보호하며 우리가 아직 경험하지 못한 것을 체화한 사람이다. 멘토는 우리의 상상력을 고취시키고 욕망을 자극하고 우리가 원하는 사람이 되도록 기운을 북돋워준다. 멘토는 우리가 그를 필요로 할 때 나타나서 우리 삶을 풍요롭게 해주는 대부나 대모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플로렌스 포크의《미술관에는 왜 혼자인 여자가 많을까?》중에서 - * 멘토가 있으신가요? 자기 아들딸처럼, 제자처럼, 친구처럼 전인적으로 돌봐주는 사람. 때로는 내가 꿈꾸었던 것 이상의 꿈을 이루도록 챙겨주고 지원해주는 사람. 진정성이 있고, 사랑이 있고, 가슴이 따뜻하고, 세상 보는 눈이 긍정적이고, 인내할 줄 알며 나를 이끌어주는 사람. 이런 멘토가 있는 사람은 행.. 더보기
또 다른 꿈, 또 다른 결심 (2011년 8월 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을 이루었다. 그럼 이제 무얼 해야 하지....' 너무 앞만 보고 달려온 세월이었다. 내겐 또 다른 꿈, 또 다른 결심이 필요했다. - 박경림의《사람》중에서 - * 칭기스칸은 '성을 쌓는 자는 망한다'고 했습니다. 유목민이 그 자리에 안주하는 것을 경계한 말입니다. 또 다른 꿈으로 이동하지 않고 안이함과 타성에 젖는 것, 오늘의 우리에게도 반드시 경계할 일입니다. 꿈도 자라나 진화해야 합니다. (2009년 8월28일자 앙코르 메일) 더보기
숯과 다이아몬드 (2011년 8월 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숯이 압력을 받으면 다이아몬드가 된다고 합니다. 당신 안에는 얼마나 많은 다이아몬드가 숨어 있어 이제나 저제나 세상 밖으로 나가기를 기다리고 있을까요? 고통은 바로 숯을 다이아몬드로 바꾸는 압력입니다. 고통은 우리를 보다 완전한 인간이 되도록 해주는 축복입니다. - 버니 S. 시겔의《내 마음에도 운동이 필요해》중에서 - * 이제 막 씨앗을 뿌려놓고 열매부터 따겠다고 덤비는 경우가 많습니다. 싹이 자라는 봄철과 뜨거운 여름 햇빛을 거쳐야 비로소 토실한 가을의 열매를 얻을 수 있습니다. 성공의 결과물이 있기까지 견디어 내야하는 고통의 시간에 대한 인내가 없으면 내 안에 있는 수많은 다이아몬드가 끝내 숯에 머물고 맙니다. 더보기
행복의 기차 (2011년 8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성취주의자는 미래의 노예로 살고, 쾌락주의자는 순간의 노예로 살고, 허무주의자는 과거의 노예로 산다. 행복은 산의 정상에 도달하는 것도 아니고 산 주위를 목적없이 배회하는 것도 아니다. 산의 정상을 향해 올라가는 과정이다 - 탈벤-샤하르의《해피어》중에서 - * 누구나 삶에서 오류를 범하며 살고 있는지 모릅니다. 아무리 작은 사람이라도 지혜를 품고 사는 사람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행복은 삶의 즐거움과 의미가 함께하는 기차이어야 하며, 우리는 그 기차를 타고 '지혜'역을 향해 출발해야 합니다. 행복의 기차를 탑시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