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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 (2012년 1월 1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엄마, 저와 함께 걸으실래요?"라고 말해보세요. 엄마와 함께 걸으면 당신의 가슴은 사랑으로 충만할 것입니다. 당신은 자유로워지며, 엄마 또한 자유로워집니다. 엄마가 당신 안에, 당신 몸의 모든 세포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기쁨입니다. 충실한 보상입니다. 저는 이것이 어려운 일이 아니라고 확신합니다. - 틱낫한의《엄마》중에서 - * 엄마와 언제 함께 걸어보셨나요? 엄마와 함께 걷는 것만으로도 행복합니다. 함께 걷는다는 것은 함께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함께 숨쉬고 함께 사랑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숨쉬는 동안만 함께 걸을 수 있습니다. 둘이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사랑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
좋은 날 (2012년 1월 1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좋은 날은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그러나 좋은 날이라 해서 훌륭한 삶을 살기는 힘들다. 감각으로만 경험한 좋은 날들로 이루어진 삶은 충분하지 않다. 시간은 풍요롭고 그 흐름은 달콤하다. 책을 읽으면서 보내는 하루를 좋은 날이라고 부를 사람이 누가 있겠는가?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보내는 삶은 훌륭한 삶이다. - 애니 딜러드의《창조적 글쓰기》중에서 - * 좋은 날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아무리 날씨가 좋아도 놀며 허송 세월을 하면 차라리 날씨가 나쁜 것이 더 나을 수도 있습니다. 궂은 날씨 덕에 책을 많이 읽을 수도 있으니까요. 인생에 좋은 날, 궂은 날은 따로 없습니다. 내가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매일 '좋은 날'이 됩니다. 더보기
자연과 조화를 이루리라 (2012년 1월 1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개미들은 환경을 파괴하지 않고, 오히려 땅속에 공기가 통하게 하고 꽃가루가 널리 퍼져 나가게 하는 데 기여한다. 개미들은 저희끼리 서로 방해하지 않고 지구와 완벽한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간다. - 베르나르 베르베르의《상상력 사전》중에서 - * 우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기 보다 오히려 자연을 훼손하고 파괴하면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차라리 개미가 우리보다 낫습니다. 이제부터라도 우리도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같이 공존하면 어떨까요? 그 대답은 각자의 마음에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