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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의 기억 (2012년 4월 3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젊음을 유지한다는 것은 보톡스를 맞아가며 주름을 펴는 것이 아니라 기억 저편에 구겨 넣었던 청춘의 기억을 다시 꺼내 다림질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꿈을 위해 다시 뛸 수 있을 만큼 우리는 아직 건강하다. 우리는 달려야 한다. 인생의 쓴맛도 여러 번 봤으니 별로 무서울 것도 없다. 생각해보면 꿈을 이루기에 딱 좋을 때다. 가자. 우리는 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 아닌가. - 이의수의《아플 수도 없는 마흔이다》중에서 - * 마흔 나이는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육십을 넘긴 환갑 나이에도 아플 수 없습니다. 아름다운 꿈을 꾸고 사는 사람, 무거운 등짐을 메고 구비구비 여울물을 건너는 사람은 건강해야 합니다. 청춘의 기억을 넘어 늘 청춘이어야 합니다. 한 걸음 한 걸음 옮기는 발걸음마다 청춘의 기운, 청년의 기백.. 더보기
넓은 세상으로 (2012년 4월 2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세상 밖으로 뛰쳐나와 친구들을 사귀기 시작하는 두더지 모울, 자기가 살고 있는 강마을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물쥐 워터 래트, 모험을 좋아하고 우쭐대기 좋아하는 두꺼비 토드, 그리고 깊은 숲 속 한가운데에 살면서 꼭 필요한 친구가 아니면 과묵한 오소리 배저 아저씨. 수많은 숲 속의 동물들 가운데서 우리들의 모습과 조금도 다르지 않은 동물 네 마리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마음씨가 착하고 호기심이 가득하며 친구들을 통해 이 넓은 세상을 알아 나간다는 점입니다. - 케네스 그레이엄의《버드나무에 부는 바람》중에서 - * 이 책에 등장하는 네 마리의 동물은 호기심이 많으며 이 넓은 세상을 알아갑니다. 우리와도 비슷합니다. 호기심이 많을수록 더 넓은 세상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넓은 세상을 알아간다는 것은 무슨 뜻.. 더보기
'소식'을 하되... (2012년 4월 2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의외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소식을 하는 사람일수록 체력과 지구력이 뛰어나다. 마라톤 선수들을 보면 하나같이 말랐다. 만약 뚱뚱한 사람이 마라톤을 한다면 다리에 몸무게가 실려 장거리를 달릴 수 없다. 소식은 마라톤처럼 동적인 체력뿐 아니라 책상에만 앉아서 근무할 때 필요한 지구력을 기르는 데도 그만이다. - 고다 미쓰오의《장, 비워야 오래 산다》중에서 - * 소식을 하되 골고루 먹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몸은 계속 음식을 부릅니다. 예를 들어 칼슘 1g이 필요하면 이 칼슘이 몸에 들어올 때까지 계속 먹어대 비만을 일으킵니다. 그런 점에서 생식이나 선식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소식을 하되 골고루 적게 먹어야 건강할 수 있습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