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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어가라 (2012년 5월 1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쉬어가라. 나는 왜 이렇게 빨리 달려가는 것일까? 나는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것일까? 충분히 쉬도록 하라. 그러고 나면 계획했던 길을 더 힘차게 나아갈 수 있다. - 안젤름 그륀의《하루를 살아도 행복하게》중에서 - * '쉼'을 모르던 시기가 저에게도 한동안 있었습니다. 쉬면 큰일나는 줄 알고 마구 달렸습니다. 그리고 어느 순간 강제로 멈추고 말았습니다. 건강을 잃고 온몸이 돌덩이처럼 굳어버린 것입니다. 그로부터 시작된 '아침편지'와 '깊은산속 옹달샘'.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을 잃습니다. 잠시 쉬어가세요. 더보기
물을 안다는 것 (2012년 5월 1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물을 안다는 것은 우주와 대자연, 생명의 모든 것을 아는 것과 같습니다. 사람의 몸은 물입니다. 물을 깨끗하게 흐르게 하는 것이 가장 좋은 건강법입니다. 당신의 몸을 아름다운 물의 결정으로 가득 채워야 합니다. 어떤 마음으로 살아가는가가 몸의 70퍼센트를 차지하는 물의 성질을 바꾸고 그 변화는 바로 몸에 나타납니다. - 에모토 마사루의《물은 답을 알고 있다》중에서 - * 물을 안다는 것은 흐름의 이치를 안다는 뜻입니다. 물은 흐르면서 내 몸과 생사(生死)를 다스립니다. 맑은 물을 마시면 내 피도 맑아지고, 얼굴과 피부, 몸과 마음도 함께 맑아집니다. 한 방울의 맑은 물이 혀를 적시면 저 먼 발가락 손가락 끝 세포까지도 일어나 춤을 추고, 지친 눈빛에도 총총총 생기가 돕니다. 더보기
잠자는 모습 (2012년 5월 1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병원에서 환자들이 잠자는 모습은 천태만상이다. 설사 죽음이 눈앞에 닥쳤다 해도 모두가 잠을 자고 싶어한다. 자는 모습 속에도 전쟁과 평화, 빈곤함과 풍요로움, 젊음과 늙음, 마음과 몸의 고뇌가 그대로 표출되어 나타난다. 자는 모습은 무의식의 표정이며 가장 정직한 인간의 표정이다. - 도쿠나가 스스무의《들꽃 진료소》중에서 - * 잠자는 모습에 그 사람의 모든 것이 담겨 있습니다. 가까이 있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면 그의 잠자는 모습을 볼 수 없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잠을 잘자게 해주는 사람이,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