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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원숭이 사냥법 (2012년 8월 1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도의 열대림에서는 특이한 방법으로 원숭이를 잡는다. 작은 나무 상자 속에 원숭이가 좋아하는 견과류를 넣은 뒤, 위쪽에 손을 넣을 정도의 작은 구멍을 뚫어 놓는다. 그러면 견과를 움켜쥔 원숭이는 구멍에서 손을 빼지 못하고 사냥꾼들에게 잡힌다. 손에 들어온 것은 놓지 않는 원숭이의 습성을 이용한 사냥법인 것이다. - 장쓰안의《평상심》중에서 - * 원숭이를 비웃을 일이 아닙니다. 우리도 때때로 똑같은 어리석음을 저지릅니다. 아무것도 아닌 것을 움켜쥔 채 끝내 손을 펴지 않아 나락으로 구르는 경우가 참으로 많습니다. 마음의 시선을 조금만 하늘로 높이면 움켜쥔 손을 펼 수가 있습니다. (2008년 7월10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흑자 인생 (2012년 8월 1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스로 자격이 있고, 잘났다고 생각하면 그 순간부터 공로주의가 되고 맙니다. 나는 당연히 대접 받아야 하고, 만일 그렇지 못하면 불행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부간에도 그렇습니다. 나는 잘났는데 상대방이 못났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평생 적자 인생입니다. '나는 부족한 사람인데 배우자 덕분에 산다.'고 생각해야 흑자 인생입니다. - 김석년의《지혜자의 노래》중에서 - * 손해를 보는 듯 사는 것이 흑자 인생입니다. 당장은 손해같지만 시간이 가면 복이 되어 돌아옵니다. 부부나 친구 사이, 또는 직장 상하 관계, 동료 사이에도 '내가 좀 못났지' 하며 사는 것이 지혜입니다. 그러면 서로 얼굴 붉힐 일도 적어지고 마음엔 평화, 얼굴엔 미소가 피어오릅니다. (2008년 7월17일자 앙코르.. 더보기
아, 초원의 별! (2012년 8월 1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빛의 세계, 초원의 밤하늘에는 어둠보다 빛이 더 많다. 여느 별보다 별이 더 밝고 더 커 보인다. 어디에라도 잠시 기대 밤하늘을 보고 있어보라. 자신이 별들속으로 빨려 들어가 순식간에 사라져버리는 신비로운 체험을 하게 될 것이다. 어둠이 깊을수록 별은 밝게 빛난다. 우리 안에 있는 별도 그렇다. 별을 아름답게 볼 수 있으려면 다른 불은 꺼야 한다. 가까이 있다고 더 밝은 것도 아니다. 간절함이 깊을수록 밝게 빛난다. 오직 간절함만으로.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 서울의 밤하늘에도 늘 별이 가득할 터입니다. 다만 사방이 너무 밝아 눈에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그나마 간절함마저 없으니 별보기가 더욱 어려울 수 밖에요. 그러나 초원은 다릅니다. 밤마다 하늘에서 별이 쏟아집니다. 깜깜한 밤.. 더보기
빛은 있다 (2012년 8월 1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무리 몸부림쳐도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길바닥에 주저앉았던 그 길에서, 별처럼 맑은 이슬을 보았다. 어두운 골짜기를 지나갈 때라도 길을 달리는 한, 빛은 있다. 고난의 순례길, 눈물을 흘리면서도 씨를 뿌리러 나가야 한다. 이제 길은 내 뒤에 있다.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 아침편지가 낳은 시인, 그 시인이 몽골 대초원에서 빛을 보았습니다. 길을 보았습니다. 주저앉은 기억 때문에 더 영롱히 피어오르는 빛! 고난의 인생길에 눈물 흘리며 씨를 뿌리는 사람들의 발걸음이 있었기에 비로소 생겨난 저 끝없는 길! 길은 언제나 빛을 보는 사람들의 발걸음 뒤에 있습니다. (2008년 6월30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내 일'을 하라 (2012년 8월 1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잊지 마라. 알은 스스로 깨면 생명이 되지만, 남이 깨면 요리감이 된다고 했다. '내 일'을 하라. 그리고 '내일'이 이끄는 삶을 살라. - 김난도의《아프니까 청춘이다》중에서 - *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라!", "앞으로 전진하라" 라는 카피가 참 많은 세상입니다. 누군가가 자기 일을 하려고 할 때 진심으로 '공감'해주며 '응원'해주는 말들이 언제나 가장 크게 와닿습니다. 그런 공감과 응원을 받으며, 조금 느리긴 해도 계속 열심히 '내 일'을 하다 보면 삶의 성취도가 높아지겠지요. 더보기
신념의 마력 (2012년 8월 1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잠재의식은 스크린 위에 투영된 이미지를 그대로 실현시키는 작용을 한다. 그러나 만일 영사기나 원본 슬라이드에 문제가 있다면 투영된 이미지가 흐릿하거나 거꾸로 뒤집히거나 화면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도 있다. 의심이나 두려움, 역설 등은 모두 자신이 애써 투영하려고 하는 그림을 흐려 놓는다. 위대한 예술가나 문필가, 발명가와 같이 상상력이 풍부한 사람들은 자기가 원하는 대로 영상을 만들어 마음의 이미지를 훌륭하게 그릴 수 있다. - 클로드 브리스톨의《신념의 마력》중에서 - * 잠재의식도 성장합니다. 어떤 신념, 어떤 마음으로 사느냐에 따라 그 성장속도와 내용이 매우 크게 달라지지요. 두려움과 의심으로 가득한 사람의 잠재의식과 용기와 믿음을 가진 사람의 잠재의식은 전혀 다릅니다. 자신의 평소 신념이 자기의 잠.. 더보기
내 삶의 바탕화면 (2012년 8월 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게 뭐더라. 어디에서 많이 본 듯한 모습이 눈앞에 펼쳐져 있다. 그것은 바탕화면이었다. 내 컴퓨터의 바탕화면이 눈앞에 나타난 것이다. 바람이 다듬은 선 고운 언덕, 완곡한 에스라인의 푸른 초원과 파란 물이 뚝뚝 떨어질 것 같은 하늘, 그리고 흰구름. 나는 그 바탕화면을 좋아한다. 푸른 초원과 파란 하늘 그리고 흰구름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단순함으로 되돌아와 잠시나마 눈과 마음의 쉼을 얻곤 했다.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 - 신영길의《초원의 바람을 가르다》중에서 - * 내 삶의 바탕화면은 무엇일까. 이 시간 저 자신에게도 같은 질문을 던져봅니다. 탁 트인 푸른 초원, 맑고 푸른 하늘, 흰구름의 모습일까, 아니면 검은 땅, 흐린 하늘, 탁한 먹구름의 모습일까? 누구든 찾아와도 어머님 품처럼 따뜻한 곳.. 더보기
산에 오를 때는 깨끗하고 싶다 (2012년 8월 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산행을 가기 전날 저녁에는 손톱과 발톱을 깎는다. 두꺼운 장갑과 등산용 양말로 보호하긴 하지만 손발톱이 말끔하지 않으면 자칫 꺾이거나 부러지는 부상을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른 잠자리에 들기 전에는 뜨거운 물로 샤워한다. 어쨌거나 산 앞에 섰을 때는 깨끗하고 싶다. 조금은 착하고 순진하고 싶다. - 김별아의《괜찮다, 우리는 꽃필 수 있다》중에서 - * 산에 오를 때뿐만이 아닙니다. 글을 쓸 때도, 일을 할 때도 깨끗해야 합니다. 음식을 만들거나 먹을 때도 손을 잘 씻어야 합니다. 특히 사람의 몸과 영혼을 어루만질 때는 더없이 순수하고 깨끗해야 합니다. 아름다운 결과는 준비할 때의 마음가짐에서 시작됩니다. 더보기
절대 신뢰 (2012년 8월 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버지는 나를 전적으로 신뢰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아들에게 당신과 아내의 안전을 믿고 맡긴 것이다. 로테 투름 봉 서쪽 벽의 가파른 슈미트 침니 구간에서 부모님을 자일에 연결시킬 때 나는 깊은 감사의 마음을 느꼈다. 부모님은 조용히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있었고, 25미터 높이의 거의 수직을 이루는 침니를 자일로 타고 내려갔다. - 안디 홀처의《그래도 나는 내가 좋다》중에서 - * 선천적 시각장애를 딛고 세계 최고봉 여섯 곳의 등정에 성공한 아들, 그 아들을 전폭적으로 믿고 함께 산에 오른 부모! 사활을 건 죽음의 길도 서로 절대 신뢰하며 함께 가면 기적의 '사는 길'로 바뀝니다. 기적은 절대 신뢰 안에 있습니다. 더보기
'무의식'의 바다 (2012년 8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신경쇠약, 말더듬이, 대인기피, 그리고 마비 증세를 보이는 많은 경우들이 실은 무의식적 자기암시의 부산물에 불과하다. 즉 자신의 육체와 정신에 가해진 '무의식'이 어떤 일을 저지른 것이다. 우리의 무의식이 각종 병증의 원천이라면, 동시에 몸과 마음의 치료 역시 무의식의 몫이다. 가벼운 것이건 심각한 것이건 고쳐낼 수 있다. - 에밀 쿠에의《자기암시》중에서 - * 우리의 몸과 마음은 '무의식'이라는 바다에 떠 있습니다. 순풍으로 우리의 인생 항해를 돕기도 하고 풍파를 일으켜 통째로 삼켜버리기도 합니다. 그 무의식의 바다를 다스리는 것이 '자기암시'입니다. 자기암시로 무의식의 바다를 잘 다스리면 몸의 병, 마음의 병도 넉넉히 다스릴 수 있습니다. '본성'도 함께 다스릴 수 있습니다. 더보기
내 인생에 불행은 없었다 (2012년 8월 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이 너무 아픈 건 이전에 고통이 없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나 자신의 선택이었다. 현실이 불행하다고 생각지 말자. 내 인생에는 불행은 없었다. 어려움도 고통도 힘겨움도 다 내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의해 느껴지는 착각일 것이다. - 박찬호의《123..》중에서 - * 현실 자체에는 행(幸)도 불행(不幸)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렸습니다. 삶의 해결책은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고 마음가짐을 변화시킴으로써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불행은 없습니다. 더보기
구수한 된장찌개 (2012년 8월 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소에 자생력과 면역력을 갖춰놔야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다. 저녁식사 때 먹는 구수한 된장찌개,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신작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피부, 이런 소소한 것들이 우리 삶을 더욱 단단하게 지탱시켜 주는 소중한 요소인 것이다. - 최명기의《트라우마 테라피》 중에서 - * 9박10일의 상하이 링컨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먹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꿀맛입니다.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피로회복제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따스한 피부가 모든 시름을 녹여줍니다. 최고의 자생력과 면역력은 내 삶의 작은 생활 공간 안에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더보기
행복했던 순간들 (2012년 8월 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서양세계를 안내도 받지 않고 자동차로 도시는 물론 섬지방과 시골 오지까지도 누비면서 현장의 일상을 피부로 느끼고 정신에 담아온 45일 동안의 생활은 마치 내 인생을 덤으로 살아온 듯한 꿈의 세계 같았다. 또한 내 가슴에 풍성하게 와 닿은 행복했던 순간들만큼은 그 자리에 계속 멈춰있게 하고픈 명상들이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의 모습들이 마치 스크린처럼 하나둘씩 스쳐간다. - 안정산의《45일간의 자동차 유럽여행》중에서 - * 여행도 명상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세상을 돌아보는 것이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좋은 동행자와 함께라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 더보기
희망이란 (2012년 8월 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희망이란 본래 있다고도 할 수 없고 없다고도 할 수 없다. 그것은 마치 땅 위의 길과 같은 것이다. 본래 땅 위에는 길이 없었다. 한 사람이 먼저 가고 걸어가는 사람이 많아지면 그것이 곧 길이 되는 것이다. - 루쉰의《고향》중에서 - * 그렇습니다. 희망은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아무것도 없는 곳에서도 생겨나는 것이 희망입니다. 희망은 희망을 갖는 사람에게만 존재합니다. 희망이 있다고 믿는 사람에게는 희망이 있고, 희망 같은 것은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실제로도 희망은 없습니다. (2001년 8월1일 앙코르 메일) 더보기
불가능은 없다 (2012년 7월 3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불가능이란, 노력하지 않은 자의 변명에 불과하다. (나의 성공은) 1퍼센트의 가능성이라도 보이면 끈질기게 물고 늘어지는 근성 때문이었다. 남들이 1~2번 하다 말고 포기하는 일을 6~7번 시도하고, 남들이 한 달 하고 포기한 것을 6~8개월 시도하니, 그만큼 성공확률이 높은 것이다. - 김성오의《육일약국 갑시다》중에서 - * 성공한 사람들의 한결같은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한 번 시작하면 절대 포기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넘어지면 다시 일어서고, 또 넘어지면 또 다시 일어납니다. '불가능은 없다.' 만고의 진리와도 같은 말입니다. 그러나 한 두 번 겨우 해보고 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말입니다. (2008년 7월8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숨어 있는 능력 (2012년 7월 3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자신의 능력으로는 도저히 불가능해 보이는 수준의 일을 하도록 강요받지 않으면 내 안에 숨어 있는 능력은 영원히 빛을 못 볼 수도 있다. 잠재력을 끄집어내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한계를 뛰어넘어 잠재력의 발현을 경험하는 것은 살면서 느낄 수 있는 몇 안 되는 소중한 순간이다. - 황농문의《몰입》중에서 - * 누구에게나 '숨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 숨은 능력이 갑자기 발견되는 경우는 드뭅니다. 극심한 고통과 한계 상황을 거치면서 비로소 내 안에 고이 잠들어 있던 잠재력이 밖으로 솟구쳐 오르게 됩니다. 숨은 능력을 찾아내는 것이 인생의 재발견이며, 생애 최고의 순간입니다. (2008년 6월25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작은 것에서부터 (2012년 7월 2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모든 일에는 전조가 있다. 무엇이 됐든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일도 없고, 땅 속에서 갑자기 솟아나는 일도 없다. 구름이 모여 비를 만들어내듯 세상만사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작은 일들을 무시하면 나중에 큰 코 다친다. - 강상구의《마흔에 읽는 손자병법》중에서 - * 하루하루가 똑같게만 느껴지고 무료하게만 생각되는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하루하루가 모여 인생의 길이 되고 사랑하는 가족과 꿈, 그리고 가족의 꿈까지 이루어내는 작지만 소중한 기적이 됩니다. 물 위를 걷는 게 기적이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게 기적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매 순간을 감사하고 소중히 여긴다면 분명히 그 열매를 얻을 것입니다. 더보기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 (2012년 7월 2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군가 당신에게 꿈을 이룰 수 없다고 말할 때는 차라리 귀를 막고 '귀머거리'가 되어 나는 틀림없이 해낼 수 있다고 다짐해야 한다. 실패를 했기 때문에 포기하는 것이 아니라, 싫증을 내고 포기하기 때문에 실패한다. - 장쓰안의《나를 이기는 힘 평상심》중에서 - * 싫증만큼 무서운 것은 없습니다. 싫증을 내는 순간, 실패의 불청객은 슬그머니 머리를 들이밀고 다가옵니다. 꿈을 이루어간다는 것은 싫증을 이겨낸다는 것과도 통합니다. 싫증은 커녕 힘들고 어려울 때일수록 더 큰 열정과 에너지로 로켓처럼 한 번 더 높이 솟구쳐 오르는 것! 그것이 꿈을 가진 사람의 진면목입니다. 당신은 틀림없이 해낼 수 있습니다. (2008년 7월2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사랑의 선물 (2012년 7월 2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상대방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모를 때에는,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을 선물해 보자. 그것으로, '나는, 이런 것을 좋아하는데요'라는, 자기 소개도 된다. 상대가 그것을 마음에 들어하면, 그 선물은 당신에게 행운을 가져다 준 것이다. "나도, 이것을 좋아해요. 그런데 어떻게 알았죠?" 이렇게 되면 두 사람의 거리는 급속히 가까워진다. - 나카타니 아키히로의《20대에 꼭 받고 싶은 사랑의 선물》중에서- * 선물은 사랑의 증표입니다. 감사와 사랑을 표시하는 마음의 분신입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선물해 그가 좋아하면 더할 나위 없겠지요. 하지만 그가 준 것이기에 좋아지게 되는 경우도 많습니다. 사랑이 담긴 선물 하나가 사람을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그의 취미와 직업과 인생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위대한 꿈을 안겨줄 .. 더보기
사람을 남기는 장사 (2012년 7월 2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장사란 이익을 남기기보다 사람을 남기기 위한 것이다. 사람이야말로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이윤이며 신용은 장사로 얻을 수 있는 최대의 자산이다'라는 조선 후기의 거상 임상옥의 말처럼, 사람은 가치를 창조하는 무형자산이자 인적자산이다. - 김성오의《육일약국 갑시다》중에서 - * '사람을 남기는 장사'는 '믿음을 남기는 장사'와 통합니다. 믿음을 잃으면 사람을 잃고, 사람을 잃으면 아무리 큰 돈을 남겨도 그 돈만큼 손해를 보게 됩니다. 사람이 먼저이고, 돈은 그 다음에 뒤따라 오는 것입니다. (2008년 6월24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180도 역전 (2012년 7월 2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우리도 인생을 멋지게 역전시킬 수 있다. 자, 지금 현재 너무나 힘든 상황, 인생의 끝이라고 생각되는 벼랑에 서 있는 분들도 다시 한번 자신을 향해서 외치자. "난 할 수 있어! 저 사람은 하는데 내가 왜 못 해?" "일곱 번 넘어지면 여덟 번 일어나라! Fall seven times, Stand up eight!" 자, 당신의 인생을 180도 역전시켜라! - 최윤희의《당신의 인생을 역전시켜라》중에서 - * 야구의 재미는 9회말 역전에 있습니다. 인생의 재미도 언제나 가능한 역전의 역동성에 있습니다. 지금 뒤처져 있다고 절망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늦지만 끝까지 달리는 사람, 어제의 실패를 딛고 다시 일어나는 사람, 그에게는 반드시 180도 역전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2008년 6월20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가장 빛나는 별 (2012년 7월 2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가장 빛나는 별은 아직 발견되지 않은 별이고, 당신 인생 최고의 날은 아직 살지 않은 날들이다. 스스로에게 길을 묻고 스스로 길을 찾아라. 꿈을 찾는 것도 당신, 그 꿈으로 향한 길을 걸어가는 것도 당신의 두 다리, 새로운 날들의 주인은, 바로 당신 자신이다. - 토마스 바샵의《파블로 이야기》중에서 - * 당신이 바로 가장 빛나는 별입니다. 다만 그 빛나는 순간을 아직 발견하지 못했을 뿐입니다. 아니면 빛나는 방향을 향해 발걸음을 옮기지 않았을 뿐입니다. 오늘에 머물러 있는 사람, 그 자리에 안주하는 사람에게 빛나는 순간은 결코 오지 않습니다. 저 먼 우주 공간의 별을 찾아, 꿈을 향해 두 다리를 내딛는 사람만이 새로운 날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2008년 6월16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벼랑 끝에 섰을 때 잠재력은 살아난다 (2012년 7월 2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당신이 지금 벼랑 끝에 서 있다면 지금이야 말로 바로 숨어 있는 당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좋은 기회 입니다. - 이병기의《내 인생을 바꾸는 한 톨의 지혜》중에서 - * 저는 항상 나를 벼랑 끝으로 몰고 가지말라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습니다. 주변 사람들의 말에 상처를 잘 받는 이유도 있겠지만 저 스스로가 벼랑 끝으로 자신을 몰고 갔던 것 같습니다. 그 벼랑 끝에서 더이상 잃을 것이 없을 때, 정말 제 잠재력을 발휘 할수 있는 좋은 기회가 온 것 같습니다. 다시 10년만에 작가의 꿈을 키우고 있으니까요. 더보기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2012년 7월 2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뉴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밤사이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을 반추하곤 했다. 그럴 땐 식사하라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이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고 바라보는 사람에겐 바라보는 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 김상운의《왓칭》중에서 - * 영어가 귀에 들리십니까? 공부했으면 들리고, 아니면 안 들립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이해하십니까? 탐구했으면 이해하고, 아니면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주에서는 이 시각에도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고 탐구한 사람에게만, 늘 깨어 총총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들려 '내 것'이 됩니다. 더보기
빈 마음 빈 몸 (2012년 7월 1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꿈마저 탈탈 털고 빈 마음 빈 몸으로 섰습니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할 말도 없구요 애타게 부를 이름도 없습니다 그냥 나무로 서서 한 줄기 풀잎으로 흔들리며 빈자리를 가꾸렵니다 - 박금례의 유고집《흔적》에 실린 시 (전문)에서 - * 사람은 때때로 빈 마음 빈 몸일 때가 있습니다. 깊은 외로움과 상실감에 홀로 절망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슬픔과 비탄의 시간이 아니라 기쁨과 감사의 노래를 불러야 할 시간입니다. 빈 자리는 채워질 일만 남았고, 탈탈 털어낸 꿈도 다시 살아나 춤을 추기 때문입니다. 은총은 빈 마음 빈 몸일 때 찾아옵니다. 더보기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2012년 7월 1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네? 판소리 전집이라고요?" '뿌리깊은나무 판소리 전집'을 내겠다는 한창기의 말에 편집부장은 펄쩍 뛰었습니다. "사장님, 회사에 그만한 여유가 없습니다." "윤 부장!" 창기는 자금 걱정을 하는 부장의 말을 잘랐습니다. "사람이 말이지, 의미 있는 일을 하려면 돈을 낙엽처럼 태울 줄도 알아야 하는 것일세." - 김윤정, 이상권의《책바보 한창기 우리 문화의 뿌리 깊은 나무가 되다》중에서 - * 젊은 시절 제 인생의 은인이자 멘토였던 고(故) 한창기 뿌리깊은나무 사장의 삶이 어린이 책으로 나와 저도 눈물 적시며 읽었습니다. '의미있는 일에 돈을 낙엽처럼 태운다!' 이 천둥 같은 말씀은 아직도 여전한 제 마음의 북극성이 되어 오늘도 제 삶의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더보기
'걷기가 날 살렸다' (2012년 7월 1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갑상선 이상으로 죽음의 문턱을 넘나들던 세실 가테프는 "걷기가 날 살렸다"고 말한다. 갑상선 질환을 선고받을 당시 세실은 다른 사람의 부축을 받지 않고는 걷기도 힘들 정도였다. 그해 여름부터 시작한 걷기는 그녀의 인생을 바꿔놓았다. 그녀는 날마다 조금씩 걷기 시작했고, 겨울이 시작될 무렵 갑상선 질환이 완쾌되었다. - 명로진의《몸으로 책읽기》중에서 - * 이번 동유럽 여행에서도 걷기가 저를 살렸고, 여러 사람을 치유했습니다. 아파 누웠던 사람에게 걷는다는 것은 살았음을 뜻합니다. 걷기는 건강의 시작입니다. 회복과 치유의 시작입니다. 걸으면 낫기 시작합니다. 아니, 이미 나은 것입니다. 더보기
새벽 풀 냄새 (2012년 7월 1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새벽의 잔디를 깎고 있으면 기막히게 싱그러운 풀 냄새를 맡을 수 있다. 이건 향기가 아니다. 대기에 인간의 숨결이 섞이기 전, 아니면 미처 미치지 못한 그 오지의 순결한 냄새다. - 박완서의《호미》중에서 - * 우리가 놓치고 사는 것이 참 많습니다. 조금만 더 부지런하고 조금만 더 마음을 주면 자연의 '순결한 냄새'를 많이 맡을 수 있습니다. 사람 사이에서도 조금 더 사랑하고 조금 더 이해하면 놓쳤던 소중한 것들이 다시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에게서 나는 새벽 풀 냄새가 가슴에 진동합니다. (2008년 5월20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
산 (2012년 7월 1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산을 그저 건성으로 바라보고 있으면 산은 그저 산일 뿐이다. 그러나, 마음을 활짝 열고 산을 진정으로 바라보면 우리 자신도 문득 산이 된다. 내가 정신없이 분주하게 살 때에는 저만치서 산이 나를 바라보고 있지만 내 마음이 그윽하고 한가할 때는 내가 산을 바라본다. (법정) - 장영섭의《그냥 살라》중에서 - * 세상 사람들은 영화와 영리에 얽매여 걸핏하면 진세(塵世)니, 고해(苦海)니 하지만 흰 구름과 푸른 산, 흐르는 냇물과 치솟은 바위, 꽃을 찾아 새가 웃고 골짜기가 화답하며 나무꾼이 노래하는 의미를 잘 모르고 삽니다. 세상은 티끌도 고해도 아닌데 사람들은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티끌과 괴로움의 바다로 만들고 있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마음의 평화와 한가로움에 있습니다. 더보기
그렇게도 가까이! (2012년 7월 1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마도 나는 너무나도 멀리서 행복을 찾아 헤매고 있나 봅니다. 행복은 마치 안경과 같습니다. 나는 안경을 보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안경은 나의 코 위에 놓여 있습니다. 그렇게도 가까이! - 쿠르트 호크의《나이 들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들》중에서 - * 바로 자기 코 위에 걸려있는 안경, 분신처럼 늘 가까이 있는데도 무심할 때가 많습니다. 내 집, 내 손과 발, 약간의 재능과 재물, 지금 만나는 사람, 모두가 그렇게도 가까이 있는 '안경'들입니다. 떠나거나 잃어버린 다음에야 비로소 그 소중함을 깨닫습니다. (2008년 5월26일자 앙코르메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