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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바깥 (2011년 12월 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는 일이 사람을 만나거나 이 길 저 길 걷는 길이지만 내가 만난 사람 내가 걸은 길은 빙산의 일각 나머지 빙산은 내가 만나지 않은 사람들 속에 있고 걷지 못할 길 위에 있고 북극에 있고 남극에 있어 나는 모른다 문득 발 앞을 막아서는 노란 민들레꽃 또한 가 닿을 수 없는 나의 바깥 - 김영미의 시집《두부》에 실린 시 중에서 - * 그렇습니다. 나의 존재도, 삶도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경우 나머지 빙산을 보지 못하고 나의 생각, 나의 고집, 나의 일상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때때로 내 울타리에서 성큼 벗어나 '나의 바깥'으로 나가야 합니다. 밖을 보아야 안도 보입니다. 더보기
내 안의 '닻' (2011년 12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이 시련에 직면했을 때 극심한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면에 있는 강력한 힘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달았다. 그들은 그들 자신 안에서 '닻'을 찾아야만 했다. 그 마음의 닻 속에서 시련을 견뎌내는 강인한 힘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는 믿음을 찾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 힘으로부터 위험을 감수하고 인생을 바꾸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그렉 브레이든의《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중에서 - * 바다의 파도처럼 인생의 시련은 무시로 다가옵니다. 그때마다 닻을 단단히 내려놓지 않으면 배도, 인생도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게 됩니다. 내 안의 닻이 약하면 작은 파도에도 뒤집힙니다. 거센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 안의 닻을, 그 닻의 힘을 키우십시오. 그 힘에서 무한한.. 더보기
새로운 '옹달샘 호흡법' (2011년 12월 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숨을 깊이 들이마시고, 공기 중에 있는 모든 축복이 당신의 몸속으로 들어와 세포 하나하나에 퍼지도록 기원하세요. 그리고 천천히 숨을 내쉬면서, 당신 주변으로 많은 기쁨과 많은 평화를 뿌리세요. 숨을 들이쉬면서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것들을 들이마시고, 숨을 내쉬면서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발산하는 겁니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옹달샘 호흡명상 때마다 훈련하는 아주 특별한, 새로운 방식의 호흡법입니다. 숨을 들이쉴 때 공기와 더불어 '축복'을 마시고 숨을 내쉴 때 내 안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을 내뿜는 '옹달샘 호흡법'. 여러분도 한 번 따라해 보세요. 숨 쉴 때마다 살아있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주변은 기쁨과 평화의 향기로 가득찰 것입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