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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실감과 상처 안에서 지혜를 찾으라 (2011년 12월 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구나 살면서 실망하는 일을 겪기 마련이지만 고통과 상실감을 해결하지 않은 채 남겨두면 건강과 인생과 아끼는 관계들을 파괴할 수 있다. 하지만 그 상실감과 상처 안에서 지혜를 찾는다면 가장 고통스러운 경험에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그렇게만 된다면 자기 자신을 위해서, 가족을 위해서, 사회를 위해서 더 나은 사람이 된다. 그것이 우리가 더 나은 세상을 건설하는 길이다. - 그렉 브레이든의《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중에서 - * 상실감의 경험, 가장 아픈 고통의 경험입니다. 그러나 바로 그때가 중대한 갈림길입니다. 나락으로 떨어지느냐, 더 높이 치솟느냐의 기로입니다. 당장은 너무 아프지만, 잃은 것 보다 더 좋은 것을 주기 위한 축복의 통로로 받아들이는 사람에게, '상실의 경험'은 또 하나의 더 나은.. 더보기
나의 바깥 (2011년 12월 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는 일이 사람을 만나거나 이 길 저 길 걷는 길이지만 내가 만난 사람 내가 걸은 길은 빙산의 일각 나머지 빙산은 내가 만나지 않은 사람들 속에 있고 걷지 못할 길 위에 있고 북극에 있고 남극에 있어 나는 모른다 문득 발 앞을 막아서는 노란 민들레꽃 또한 가 닿을 수 없는 나의 바깥 - 김영미의 시집《두부》에 실린 시 중에서 - * 그렇습니다. 나의 존재도, 삶도 정말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그런데도 많은 경우 나머지 빙산을 보지 못하고 나의 생각, 나의 고집, 나의 일상에서 한 걸음도 움직이려 하지 않습니다. 세상은 넓습니다. 때때로 내 울타리에서 성큼 벗어나 '나의 바깥'으로 나가야 합니다. 밖을 보아야 안도 보입니다. 더보기
내 안의 '닻' (2011년 12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인생이 시련에 직면했을 때 극심한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지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내면에 있는 강력한 힘이 드러난다는 사실을 그들은 깨달았다. 그들은 그들 자신 안에서 '닻'을 찾아야만 했다. 그 마음의 닻 속에서 시련을 견뎌내는 강인한 힘을,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이 올 거라는 믿음을 찾아야만 했다. 그리고 그들은 그 힘으로부터 위험을 감수하고 인생을 바꾸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다. - 그렉 브레이든의《잃어버린 기도의 비밀》중에서 - * 바다의 파도처럼 인생의 시련은 무시로 다가옵니다. 그때마다 닻을 단단히 내려놓지 않으면 배도, 인생도 파도에 휩쓸려 표류하게 됩니다. 내 안의 닻이 약하면 작은 파도에도 뒤집힙니다. 거센 파도를 두려워하지 말고 내 안의 닻을, 그 닻의 힘을 키우십시오. 그 힘에서 무한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