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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불행은 없었다 (2012년 8월 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지금이 너무 아픈 건 이전에 고통이 없던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를 깨닫게 하기 위한 나 자신의 선택이었다. 현실이 불행하다고 생각지 말자. 내 인생에는 불행은 없었다. 어려움도 고통도 힘겨움도 다 내가 만들어놓은 기준에 의해 느껴지는 착각일 것이다. - 박찬호의《123..》중에서 - * 현실 자체에는 행(幸)도 불행(不幸)도 없고 모든 것은 오로지 마음에 달렸습니다. 삶의 해결책은 자신의 내면에 있습니다. 마음의 소리를 듣고 마음가짐을 변화시킴으로써 생각과 행동을 바꿀 수 있습니다. 불행은 없습니다. 더보기
구수한 된장찌개 (2012년 8월 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평소에 자생력과 면역력을 갖춰놔야 상처를 덜 받을 수 있다. 저녁식사 때 먹는 구수한 된장찌개, 주말을 기다리게 하는 신작영화, 사랑하는 사람의 따스한 피부, 이런 소소한 것들이 우리 삶을 더욱 단단하게 지탱시켜 주는 소중한 요소인 것이다. - 최명기의《트라우마 테라피》 중에서 - * 9박10일의 상하이 링컨학교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먹는 구수한 된장찌개가 꿀맛입니다. 그 무엇과도 견줄 수 없는 피로회복제입니다. 사랑하는 가족의 따스한 피부가 모든 시름을 녹여줍니다. 최고의 자생력과 면역력은 내 삶의 작은 생활 공간 안에 가득 들어차 있습니다. 더보기
행복했던 순간들 (2012년 8월 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누구나 한번쯤 가보고 싶어 하는 서양세계를 안내도 받지 않고 자동차로 도시는 물론 섬지방과 시골 오지까지도 누비면서 현장의 일상을 피부로 느끼고 정신에 담아온 45일 동안의 생활은 마치 내 인생을 덤으로 살아온 듯한 꿈의 세계 같았다. 또한 내 가슴에 풍성하게 와 닿은 행복했던 순간들만큼은 그 자리에 계속 멈춰있게 하고픈 명상들이었다. 희로애락을 함께 한 동료들의 모습들이 마치 스크린처럼 하나둘씩 스쳐간다. - 안정산의《45일간의 자동차 유럽여행》중에서 - * 여행도 명상이라는 말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아닙니다. 그 이상입니다. 지금까지 가보지 못했던 세상을 돌아보는 것이지만 사실은 자기 자신을 바라보는 것입니다. 좋은 동행자와 함께라면 더 말할 것도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통해서 자기를 바라보고 자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