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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와 코치 (2011년 10월 3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아무리 뛰어난 선수에게도 코치가 있습니다. 아무리 위대한 사람에게도 멘토가 있습니다. 그들은 내가 듣고 싶지 않은 말을 들려주고, 보고 싶지 않은 내 모습을 보여주고, 내가 원치 않은 일을 하게 합니다. - 조정민《사람이 선물이다》중에서 - * 선수와 코치는 한 몸입니다. 둘이면서 하나인 공동 운명체입니다. 고락을 함께 하고, 희망을 함께 합니다. 어떤 코치, 어떤 멘토를 만나느냐에 따라 자기 능력을 열 배, 백 배 높일 수 있습니다. 두 사람이 합심하면 못 이룰 것이 없고, 합심하면 이루지 못해도 아름답습니다. 더보기
이웃이 복이다 (2011년 10월 2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실 가족은 없어도 이웃은 있어야 산다. 그것이 인간 사회라는 것의 현실이다. 의식주를 비롯한 모든 인생살이가 이웃이 있음으로써 가능하다는 사실을 부인할 사람은 없다. 그러니까 이웃은 고마운 존재다. 내게만 고마운 것이 아니라 서로서로 고마운 존재다. - 이용복의《네가 나를 사랑하느냐》중에서 - * 요즘은 옆집은 있어도 이웃이 없습니다. 이웃이 없는 오늘의 삶, 오늘의 문화는 외형으로는 풍족해 보여도 너무나 삭막합니다. 훈훈한 사랑과 정이 없어 마치 사막지대에 사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옆집뿐 아니라 온 동네가 나의 이웃으로 살았습니다. 온라인처럼 밤이나 낮이나 항상 대화와 정이 통했고, 특히 애경사 때는 내 일처럼 적극 돕고 도움받았습니다. 이웃은 복! 이웃의 회복이 반드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더보기
그림자가 웃고 있다 (2011년 10월 2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림자란 한마디로 심리의 어두운 측면이다. 가끔씩 그 그림자가 표출된다. 물론 이때는 당혹감을 느끼게 된다. '내 안에 이런 면이 있다니!'라는 탄식이 저절로 터져나온다. 이럴 때 평상시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행동을 하게 되는데, 이때가 바로 우리 각자의 내면에 존재하는 그림자의 정체를 이해하게 되는 순간이다. - 로버트 존슨의《당신의 그림자가 울고 있다》중에서 - * 그림자를 보면 그 그림자의 주인(실체)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림자가 흔들리면 실체도 흔들리고 있는 겁니다. 실체가 울고 있는데 그림자가 웃을 수 있나요? 그림자가 울고 있으면 실체도 울고 있지요. 주인이 움직이는대로 따라 움직이는 그림자! 그 그림자는 언제나 내 안에 있습니다. 그림자를 웃게 만드세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