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찰지력'과 센스 (2012년 6월 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스포츠 능력 가운데 뒤에서나 좌우 멀리에서 달려오는 선수를 보지 않고도 알아차리는 능력을 '찰지력'이라고 합니다. 흔히 하는 말로 '센스 있다'는 평을 듣는 사람들도 찰지력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누가 시키지 않아도 알아서 잘하는 사람, 누구보다도 재빠르게 주변을 파악하는 사람입니다. 남들이 미처 깨닫지도 못하는 사이 상대방의 기분과 주변의 상황, 그리고 앞으로 일어날 일에까지 생각을 뻗어나가는 사람입니다. - 아리카와 마유미의《서른에서 멈추는 여자, 서른부터 성장하는 여자》중에서 - * 초보 운전자는 운전대를 잡고 앞만 보며 운전합니다. 주변을 살필 만한 감각이 부족한 것이지요. 명상에도 찰지력과 센스를 높이는 목표가 있습니다. 오감, 육감을 넘어 십감의 능력까지를 키우는 것이지요. 사람과 사람 사.. 더보기
사랑에 목마른 사람일수록 (2012년 6월 4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그대들은 삶에 대한 더 깊은 목마름을 내게 주었다. 한 인간에게 이보다 더 큰 선물은 없다. 그의 모든 목표를 타는 입술로 바꾸고, 전 생애를 하나의 샘물로 바꾸게 하는 것. 그리고 여기에 나의 영광, 나의 보상이 있으니 그 샘으로 물을 마시러 갈 때마다 나는 알게 된다. 그 샘물 자신도 목말라하고 있음을. 그리고 내가 그 샘물을 마시는 동안 샘물 또한 나를 마시고 있음을. - 칼릴 지브란의《예언자》중에서 - * '샘물'은 사람 안에도 있습니다. 내가 그를 사랑하는 동안 그는 나의 샘물입니다. 그가 나를 사랑하는 동안 나는 그의 샘물입니다. 내가 그를 마시고 그가 나를 마십니다. 충실한 삶에 목마른 사람일수록, 사랑에 목마른 사람일수록, 샘물의 맛을 압니다. 더보기
나의 0순위 (2012년 6월 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절실히 원하는 것은 이루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의 마음 안에 영순위는 반드시 이루어 집니다. 아직도 못 이뤄진 것은, 영순위가 안되었기 때문입니다. - 게이트의《깨달음의 연금술》중에서 - * 왜 1순위도 아닌 0순위라고 했을까요? 1순위는 언제나 바뀔 수 있습니다. 그러나 0순위는 자신의 삶이 다할 때까지 바뀌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자기 마음속에 0순위가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를 찾지 못하고 1순위, 2순위의 허상만 숨가쁘게 쫓을 뿐입니다. 오늘 내 깊은 가슴 한 구석에 스스로 물어봅니다. "나의 0순위는 뭐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