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초원의 들꽃들은 왜 그토록 아름다운가! (2012년 6월 1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저 몽골의 초원에 피어나는 온갖 들꽃들이 왜 그렇게 아름다운 색으로 피어날까요? 왜 그렇게도 진하고 멋진 향기를 풍기며 피어날까요? 그건 바로 벌과 나비를 불러 모으기 위한, 그래서 수분활동에 성공하기 위한 나름의 몸짓입니다. 들꽃들이 생존과 번식을 위해 벌과 나비를 상대로 벌이는 처절한 몸부림이지요. - 조용경의《인생의 절정에 다다른 그대가 한번쯤 기억해야 할 것들》중에서 - * 초원의 거친 바람이 들꽃들을 아름답고 향기롭게 만듭니다. 거친 바람에 살아남으려면 벌과 나비를 불러야 하고, 그러려면 더 아름답고 더 향기롭지 않으면 안되니까요. 몽골에서 초원에 머물다 보면 그 진한 들꽃향기로 마치 향연이 벌어진 듯한 착각에 빠져듭니다. 당신을 몸부림치게 하는 거친 바람이 당신의 인생을 더욱 아름답고 향기롭게.. 더보기 나는 너에게 희망의 씨앗이 되고 싶다 (2012년 6월 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사람이 잘 살아간다는 것은 누군가의 마음에 씨앗을 심는 일과도 같다. 어떤 씨앗은 내가 심었다는 사실을 까맣게 잊어버린 뒤에도 쑥쑥 자라나 커다란 나무가 되기도 한다." - 위지안의《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중에서 - * 사람 사는 일이 내가 너에게, 네가 나에게, 영향을 주는 '관계'의 연속입니다. 내 입에서 나오는 모든 말은 너를 변화시키는 긍정의 말, 희망의 씨앗이 되는 말이 되길 소망합니다. 상처가 되는 너의 그 어떤 말도 내 가슴에는 쓴 약으로 스며들길 또한 바랍니다. 더보기 친구(親舊) (2012년 6월 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친구(親舊)의 '친(親)'자의 한자 구성을 보면 '나무 위에 서서 지켜봐 주는 것'이다. 그렇게 지켜보다가 내가 어렵고 힘들 때 내게로 다가와 준다. 진정한 친구는 모두가 떠날 때 내게 오는 사람이다. 과연 나에게 그런 친구는 몇이나 될까. 아니, 나는 누군가에게 과연 그런 친구일까. - 이종선의《성공이 행복인 줄 알았다》중에서 - * 나무는 끝까지 자기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나무는 자신을 위해 그늘을 만들지 않습니다. '나무 위에서 지켜본다'는 것은 처음 만난 자리에서 끝까지 지켜보며 그늘을 만들어 준다는 뜻입니다. 나에게 그런 친구 어디 없나 찾으려 말고 내가 그런 친구가 되면 됩니다. 더보기 이전 1 ··· 24 25 26 27 28 29 30 ··· 15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