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고도원의 아침편지

갑자기 25m 자라는 대나무 (2012년 1월 9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어느 중국 대나무는
씨를 뿌리고 나서 거의 오 년 동안은
아주 작은 순 말고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다.
모든 성장은 땅 밑에서 이루어진다. 복잡한 구조의
뿌리가 땅 밑에서 종으로 횡으로 뻗어나가면서
형성된다. 그러다 다섯번째 해가 끝나갈 무렵,
갑자기 약 25미터 높이로 성장한다.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하루 아침에 25m나 쑥 자라는 대나무.
링컨학교를 해보니까 아이들도 그와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들이 가진 잠재력에 꿈을 심어주면
어느 한 순간 솟아오르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그 놀라운 광경을 보는 것이 얼마나
보람있고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희망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