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로 내 몸을 굽힌다.
나의 사랑스러운 아이야, 어쩌면 이렇게
사랑스러울 수가 있니? 이 작은 것아.
너는 많은 사람과 비슷하지만,
그러나 나는 분명히 믿는다
너를 쳐다보지 않고 네 목소리만 듣고도
수천의 사람 가운데서 너를 알아볼 수 있고,
귀 기울이지 않아도 나의 젖가슴을 빠는
너의 입술을 알 수 있음을.
이 지상에서 너는 나의 유일한 존재니까.
나는 말 없이도 너를 이해하고,
큰 소리 없이도
너는 깊은 잠에서 나를 깨운단다.
- 야누쉬 코르착의《홀로 하나님과 함께》중에서 -
* 어느 시인은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바람이었다"고 노래했습니다.
저에게 묻는다면 "나를 키운 것은 8할이
어머니의 눈물기도였다"고 답하고 싶습니다.
어렵고 힘들 때마다 어머니의 기도를 생각하며
다시 일어납니다. 어머니의 기도로 자란
아들과 딸은 망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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