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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왜 물을 엎질렀나 (2012년 3월 1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살다보면
누구나 실패할 때가 있다.
결과가 좋지 않을 때도 있다. 그럴 때
절대로 그런 현실에 끌려 다녀서는 안 된다.
엎지른 물 때문에 상처는 크겠지만, 지나간 일은
지나간 일로 잊는 것이 좋다. 그러나 왜 물을
엎질렀는지는 꼼꼼하게 따지고 반성해야
한다. 충분히 반성했다면 그 일은
깨끗이 잊어버려야 한다.


- 이나모리 가즈오의《왜 일하는가》중에서 -


* 일을 하다보면
이따금 물을 엎지를 수 있습니다.
일하고 있다는 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일하지 않으면 엎지를 물도 없을 테니까요.
엎지른 것은 엎지른 것입니다. 다시 쓸어
담을 수 없습니다. '비싼 수업료 냈다',
생각하고 깨끗이 잊어버리십시오.
그리고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다시 열심히 일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