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작업실을
좀 더 쾌적한 공간으로
만들 수 있는 방법 하나를 생각해냈다.
그것은 바로 조 말론 오렌지 향 양초였다.
향기로운 양초가 타고 있는 방에서 일하는
기분은 아주 근사하다. 그것은 마치 창밖에
내리는 눈송이를 바라보는 것 같기도 했고,
사랑스러운 강아지가 내 옆에 잠들어 있는
것 같기도 했다. 고요함이 방 안에 머물러
있는 듯 평온하기 그지없었다.
- 그렌첸 루빈의《무조건 행복할 것》중에서 -
* 자기가 머문 공간을
향기롭게 하는 방법이 향초입니다.
저도 아침편지를 쓰는 '춘하추동 집필실'에
날씨따라 기분따라 아로마 향초를 피웁니다.
로즈마리, 페퍼민트, 일랑일랑 같은 아로마 향이
방에 퍼지면 마치 넓은 꽃밭에 드러누운 듯
온 몸과 마음에 향기가 가득합니다.
오늘 이 아침편지에서도 향기가
느껴지지 않으세요?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2012년 3월 1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3.12 |
---|---|
내 마음의 등불 (2012년 3월 1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3.12 |
메마른 땅, 메마른 나무 (2012년 3월 8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3.09 |
조건부 인생 (2012년 3월 7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3.07 |
'방황해도 괜찮아' (2012년 3월 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3.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