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못 만나게 되면
우정은 소원해진다. 희미한 추억이 되어 버리기도 한다.
나무는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르는 것이 더욱 어렵고
보람있다. 친구는 그때그때의 친구도 있을수 있다.
그러나 정말 좋은 친구는 일생을 두고 사귀는 친구다.
우정의 비극은 이별이 아니다. 죽음도 아니다.
우정의 비극은 불신(不信)이다.
서로 믿지 못하는 데서 비극은 온다.
- 피천득의《인연》중에서 -
* 세상을 살아 가면서
진실한 친구 한 사람 얻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런 친구를 만난다면 더없이 큰 축복이겠죠.
그럴려면 먼저 제가 진실한 친구가 되어야 할 것 같아요.
내가 먼저 진심과 믿음을 주면 언젠가 그 사람도
나에게 진심과 믿음을 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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