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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 (2012년 7월 20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뉴턴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에 쪼그리고 앉아 밤사이
우주에서 떨어진 생각들을 반추하곤 했다.
그럴 땐 식사하라는 소리도 듣지 못했다.  
이처럼 우주에 존재하는 가능성을 믿고
바라보는 사람에겐 바라보는 대로
나타나는 것이다.


- 김상운의《왓칭》중에서 -


* 영어가 귀에 들리십니까?
공부했으면 들리고, 아니면 안 들립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원리를 이해하십니까?
탐구했으면 이해하고, 아니면 이해하지 못합니다.
우주에서는 이 시각에도 무수히 많은 생각들이
우박처럼 쏟아져 내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공부하고 탐구한 사람에게만, 늘 깨어
총총한 눈으로 바라보는 사람에게만
들려 '내 것'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