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요한 것은 '통찰'입니다.
우리의 오감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존재와 그 바깥세계를 온몸으로 아는 것,
이것이 깨달음이기를 바라지요. 우리의 존재라는 게
알 수 없는 인연 따라 잠깐 몸으로 화해서 잠깐
머물다 가는 것에 불과하다는 걸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얘깁니다. 그게 '통찰'이죠.
- 이철수의《웃는 마음》중에서 -
* '바깥세계'를 알아야
'내 안의 세계'도 알 수 있습니다.
'안'이 있으면 '바깥'이 있고, '나'만 존재하는 게
아니라 '남'도 존재합니다. 기쁨과 슬픔이 함께 있고,
희망이 있기에 때로 절망도 배우게 됩니다. 그러나
그 모든 존재하는 것들이 다만 흘러가는 것일 뿐
너무 연연할 것도 없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통찰입니다. 아름다운 통찰.
'고도원의 아침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어떤 결심 (2012년 5월 2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5.29 |
---|---|
'말하는 법' 배우기 (2012년 5월 25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5.29 |
꿈이 그대를 춤추게 하라 (2012년 5월 23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5.23 |
하늘의 눈으로 보면 (2012년 5월 22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5.22 |
벌새가 날아드는 이유 (2012년 5월 21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0) | 2012.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