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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도원의 아침편지

고래가 죽어간다 (2011년 9월 26일) - 고도원의 아침편지


초음속 제트기는 소음 공해를 일으킨다.
특정 제조업 공정 및 수많은 동력 발전기도
그렇다. 오늘날 가장 끔찍한 소음 공해의 주범은
선박의 수중음파 탐지기일 수 있다. 고래들이
수중음파 탐지기에서 나오는 소음 파장을
피하기 위해 지나치게 깊이 잠수하다가
죽어가기 때문이다.


- 조지 프로흐니크의《침묵의 추구》중에서 -


* 한때는 고래가
무분별한 포획으로 죽어갔습니다.
이제는 대형 선박의 탐지기 소음 때문에
죽어간다 하네요. 사람에게 필요한 문명의 이기가
고래에게는 죽음의 신호가 되고 있는 셈입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말고
고래를 살려낼 방법을 열심히 찾아내야
되겠습니다. 고래가 살아야
사람도 삽니다.